강원 영동지역에 군과 경찰, 공무원, 민간 자원봉사자가 집중 투입돼 폭설 피해 복구와 고립지역 제설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11일 현재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군 장병 1만 6천 738명이 제설작업과 함께 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 강원지방경찰청도 6개 중대 450명을 제설작업에 긴급 투입했고 추가 인력이 필요하면 다른 시도의 경찰병력 동원도 요청할 예정이다.
여기에 강릉시 900명, 삼척시 400명 등 폭설 피해 지역 공무원 2000명 이상이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고 강원도청 공무원 80명과 소방공무원 200여명도 강릉지역 인근에서 제설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춘천CBS 박정민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