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해안과 북부 산간지역의 폭설로 11일 도내 초.중.고교 11개교가 휴업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이번 폭설로 11일 포항과 경주,울진지역 초등학교 6곳과 중.고교 4곳, 특수학교 한곳 등 모두 11개 학교가 임시 휴업했다고 밝혔다.
또, 포항,경주,영덕지역 초.중.고교 71개교는 등교 시간을 조정했다.
동해안지역에는 폭설로 인한 교통 통제가 계속되고 있다.
11일 오전 현재 통행이 제한되고 있는 도로는 경주시 외동읍 입실리 904번 지방도로를 비롯해 경주시 남사재에서 영천 고경면 구간과 포항시 청하면 68번 지방도로 등 모두 8곳이다.
이날 아침까지 통제됐던 포항시 청하면 68번 지방도와 청도군 운문면 69번 지방도 등 일부 도로는 눈이 녹으면서 통행이 재개됐다.
경상북도와 각 시군에서는 공무원과 군인, 제설장비를 대거 투입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