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신임회장의 일본군 위안부 망언에 이어 회장을 선출한 NHK경영위원회 구성원들의 문제 언행들이 속속 드러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5일 NHK 경영위원인 하세가와 미치코(長谷川三千子) 사이타마(埼玉)대 명예교수가 자살한 우익단체 인사를 예찬하는 글을 썼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하세가와 교수는 작년 10월 한 모임 때 참석자들에게 배포한 글에서 우익정당 '바람회' 소속 노무라 슈스케(사망 당시 57세)씨의 자살에 대해 "인간이 자신의 죽음으로 신과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조금도 믿지 않는 자들의 눈앞에서 노무라씨는 신에게 죽음을 바쳤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