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정정불안으로 군의 움직임이 주목되는 가운데 프라윳 찬-오차 육군참모총장은 외부의 쿠데타 요구를 따르지 않고 군 규정을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5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프라윳 총장은 사이윳 껫폰 전 군최고사령관 등 군의 전 장성들이 현재의 정치적 혼란 상황을 종식시키기 위해 그에게 쿠데타를 일으키도록 주문했다는 보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프라윳 총장은 "나는 규정에 맞게 일할 것"이라며 "이 한계를 넘는 어떤 것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직 군 지도자들로부터 편지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많은 이들이 편지를 보내고 육군을 걱정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들은 우리의 사기를 진작시키려는 것 외에 어떤 간섭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