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 (윤성호 기자/자료사진)
정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가 종식될 때까지 양계장과 오리농장을 왕래하는 분뇨, 왕겨차량에 대해 소독 필증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가금류 농장의 분뇨 반출을 제한하기로 했다.
정부는 2일 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 장관들과 첫 정례 ‘주말 정책현안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최근 충북 음성과 진천, 전북 정읍, 부산 강서 등에서도 AI 의심신고가 들어오는 등 감염지역이 늘어나고 있다”며 “농가단위 방역을 한층 강화하고, 영세 농장 등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독을 보다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CBS노컷뉴스 박상용 기자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