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항공기·선박용 엔진 제조업체인 롤스로이스가 무인화물선 건조를 추진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이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미국의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이 소형 무인기를 이용한 택배 서비스 계획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지만 롤스로이스는 이보다 한 발짝 더 나아간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롤스로이스 해양혁신엔지니어링 부문 책임자인 오스카 레밴더는 "원격조종으로 움직이는 선박에 대한 아이디어는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과거와 다른 점은 지금은 그 기술이 존재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