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민 3명 가운데 2명은 제113대 연방 의회를 최악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ORC인터내셔널과 공동으로 지난 16∼19일 전국의 성인 1천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번 의회가 "내 생애 최악"이라고 밝힌 응답자가 전체의 3분의 2에 달해 '그렇지 않다'는 응답 비율(28%)을 훨씬 웃돌았다.
또 전체 응답자의 73%는 이번 의회가 지금까지 미국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한 일이 전혀 없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