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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뮐렌버그 최고운영책임자 선임…차기 CEO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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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Boeing)이 방위·우주·보안(BDS) 부문 수장을 맡아온 데니스 뮐렌버그(49) 부회장을 기업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승진 발령했다.

보잉은 18일(현지시간) 이같은 인사를 발표하면서 뮐렌버그 부회장이 시카고 본사로 근무지를 옮겨 제임스 맥너니(64) 최고경영자(CEO)와 기업 운영관리 역할을 나누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뮐렌버그는 현재 보잉 세인트루이스 본부에 근무한다.

시카고 언론은 보잉 내부 인사들과 업계 전문가의 분석을 인용, 뮐렌버그 부회장이 맥너니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 CEO로 유력해졌다고 전했다. 2005년 보잉 CEO에 오른 맥너니 회장은 내년이면 보잉의 퇴직 정년 65세가 된다.

보잉은 이번 인사를 통해 뮐렌버그와 레이 코너(58) 보잉 상용기 부문 담당 부회장을 기업 이사회 부의장으로 선임했다. 하지만 코너 부회장은 기존 업무를 계속한다.

뮐렌버그의 자리는 현재 보잉의 군용항공기 부문 총책을 맡고 있는 크리스 채드위크(53)가 계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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