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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경찰, '거물 흑인 판사' 몰라봐 '혼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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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찰이 경찰위원회 위원장과 연방 인권 보호관까지 지낸 거물급 흑인 판사를 거칠게 다뤘다가 혼쭐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법원 데이비드 커닝햄 판사는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대학 경찰이 자신이 흑인이라는 이유로 과도한 공권력을 행사했다며 경찰 당국에 공식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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