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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서 성폭력 무기로 사용"<인권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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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에서 여성이 감금 상태에서 강간을 당하고, 전투중에는 인간방패로 사용됐으며 다른 가족들에게 압력을 가하거나 모욕할 목적으로 납치되기도 했다고 인권운동 단체 유럽ㆍ중동인권네트워크가 25일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날 '여성에 대한 폭력을 종식시키기 위한 인터내셔널 데이'를 맞아 내놓은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여성에 대한 폭력은 적에게 상징적으로 심리적으로 타격을 줄 수 있는 의도적인 전략이 됐으며 대결이 격화함에 따라 여성은 구미가 당기는 목표물이 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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