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ITC "한국산 전기강판 덤핑에 美업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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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핑 예비조사 결과 발표…위원 전원일치 판정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한국 등에서 수입하는 전기강판 제품의 덤핑으로 자국 업계가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21일(현지시간)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ITC는 지난 19일 개최한 회의에서 위원 6명의 만장일치로 이 같은 판단을 내렸다.

ITC는 공고문에서 "중국, 체코, 독일, 일본, 한국, 폴란드, 러시아 등의 방향성 전기강판 제품 수입으로 미국 업계가 실질적인 피해를 봤다는 합당한 증거가 있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에 따라 상무부는 반덤핑 및 상계관세 부과를 위한 조사를 계속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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