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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핵협상 다시 낙관론…美고위관리 "타결가능"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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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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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독일( P5+1)과 이란 사이에 진행되는 '이란 핵 협상'이 곧 타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미국 고위관리의 언급이 나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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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타임스와 CNN 방송은 오는 20일로 예정된 협상 재개를 앞두고 미 행정부의 한 고위관리가 "우리는 거의 10년 만에 처음으로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 진전을 이루지 못하도록 막고, 핵심 영역에서 그것(핵 프로그램)을 후퇴하도록(roll back) 하는 첫 번째 단계에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또 "우리는 다음 주에 매우 열심히 일을 할 것"이라면서 "나는 우리가 합의에 도달할지 알지 못한다. 우리가 합의할 가능성이 꽤 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전히 협상할 난제들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고 이들 매체는 전했다.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도 협상에 앞서 "나는 항상 희망적이다. 희망없이 전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타결 낙관론이 고개를 드는 가운데 P5+1와 이란은 지난 7일부터 사흘동안 스위스 제네바에서 협상에 나섰으나 합의를 하지 못했고, 이에 따라 이번에 다시 협상에 들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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