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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법원 발암 유방보형물 사건 품질검사기관에도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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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법원이 발암성 유방 보형물 사건과 관련해 품질 검사 기관인 독일 업체에도 책임이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프랑스 일간지 르몽드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툴롱 법원은 이날 독일 TUeV 라인란트사가 프랑스 PIP사의 발암성 유방 보형물을 제대로 검사하지 못했으며 PIP사의 속임수를 알아채지 못했다면서 보형물 판매회사와 피해 여성에게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TUeV사가 피해자 1인당 3천 유로(약 430만원)를 배상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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