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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첫 '한파주의보'...서울 영하 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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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지역의 아침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매우 추운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은 11일 아침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새벽 3시를 기해 강원도와 충청북도, 경북 내륙 일부지역에 올 가을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아침 대관령과 철원의 기온이 -6도, 춘천 -4도, 충주 -3도, 서울 -1도, 전주 2도, 대구 3도로 5도에서 10도 정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또 새벽에서 아침 사이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지역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추위는 당분간 이어지겠고, 13일 낮부터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14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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