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석 기자/자료사진)
올해도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시험 당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오는 7일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높아 수능 추위 가능성은 매주 낮을 것으로 4일 내다봤다.
수능 당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0도, 부산 14도, 대구 10도, 광주와 전주 11도, 대전 6도, 강릉 11도, 제주 14도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다만 예비소집일인 오는 6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 남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7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강원도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5mm 미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비의 양은 많지 않겠지만, 불안정한 대기로 수능 당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때 천둥과 번개가 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한편, 기상청은 홈페이지(http://www.kma.go.kr)를 통해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장 기상정보'를 학교별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