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비트 제공)
돌싱들은 남녀 불문하고 결혼에 두 번 이상 실패한 이성을 재혼상대로 가장 피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재혼희망 돌싱남녀 566명(남녀 각 283명)을 대상으로 '재혼상대 조건으로서 가장 피하고 싶은 사항'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36.4%와 여성의 49.8%가 ‘결혼에 두 번 이상 실패한 이성’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종교가 잘 맞지 않는 이성'(남 29.0%, 여 21.2%)을 들었다.
그 외 남성은 '궁합이 잘 맞지 않을 때'(17.3%)와 '특정 혈액형의 소유자'(11.7%) 등을 꼽았고, 여성은 '특정 띠(나이)'(14.1%)와 '특정 혈액형 소유자'(9.9%) 등을 꼽았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사람은 누구나 실패를 할 수 있다"라며 "그러나 결혼과 같은 인륜지대사를 두 번 이상 실패한다는 것은 어딘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