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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선자리에서 가장 '밥맛'없는 이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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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위한 맞선자리에서 미혼남녀는 어떤 이성을 가장 비호감으로 느낄까?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이 미혼남녀 871명(남성421명, 여성450명)을 대상으로 ‘맞선자리에서 만났던 비호감 이성’에 대한 설문 결과를 실시한 결과,
남성의 경우 57.2%인(241명)이 ‘연봉, 수입, 차 등 경제적인 질문만 하는 이성’을 가장 비호감 여성으로 꼽았다.

그 뒤로 ‘맞선자리에서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는 이성(23.8%)’, ‘맞선자리에서 단답형으로 대답하는 호응 없는 이성(13%)’, ‘약속시간에 늦는 이성(6%)’ 순으로 비호감을 꼽았다.

여성은 같은 질문에 40.4%(182명)가 ‘맞선자리에서 단답형으로 대답하는 호응 없는 이성’을 가장 비호감으로 꼽았다.

다음으로 ‘약속시간에 늦는 이성(28.9%)’,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는 이성(17.6%)’, ‘있는 척, 잘난 척, 쿨한 척 하는 이성(13.1%)’ 순으로 응답했다.

바로연 부유경 팀장은 “부쩍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외로움이 깊어지는 요즘, 맞선에 성공하고 싶다면 서로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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