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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숙원사업 '화장장' 건립…최신시설로 내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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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화장로4기·유택동산 조성…속초·동해로 원정갔던 불편 해소

 

강원도 강릉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화장장이 최신식 시설로 내년 11월까지 건립된다.

강릉시는 지난 2천9년 주민공개모집으로 선정한 시립화장장을 오는 9일 석교2리 청솔공원에서 신축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사업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청솔공원 화장장은 백24억 원이 투입돼 2만5천9백㎡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되며 화장로 4기를 비롯해 화장 유골을 공동으로 폐기할 수 있는 유택동산과 조경시설, 주차장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이 화장장은 인근의 시립공원묘원인 청솔공원의 봉안당과 봉안묘역으로 직접 연결돼 있어 화장~ 안치까지 원스톱으로 조성되며 내년11월 준공후 시험가동을 거쳐 2천15년 1월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신축될 화장장은 지난 2천9년 주민공개모집에 따라 민간인이 주축이 된 부지선정심사위원에서 유치지역으로 사천면을 선정됐으며 인센티브 30억 원과 화장장 수입의 15%기금 지원, 부대시설에 대한 운영권도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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