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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대통령에게 적발된 '북한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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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마르티넬리 파나마 대통령 트위터 화면 캡처

 

중남미에 있는 파나마가 미사일 부품을 실은 것으로 의심 되는 북한 선박을 적발했다.

16일(현지시간) AFP등 외신은 "쿠바에서 설탕 운반선으로 위장한 북한 선박이 파나마 운하를 통해 미사일 부품으로 의심되는 물체를 숨겨 운반하려다 적발 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해당 선박은 쿠바 동부에 있는 만사니요 항구 인근에서 마약을 운반하는 것으로 의심돼 당국이 조사를 진행했고, 설탕 하역 작업을 하다가 컨테이너 속에서 미사일 부품으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나마의 리카르도 마르티넬리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가 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미사일 부품으로 의심되는 녹색 물체 사진을 게시 했고 이 물체의 실체를 밝혀낼 것을 다짐했다.

또한 "누구도 신고되지 않은 무기를 실은 선박은 파나마 운하를 절대 통과할수 없으며 이 배를 좀 더 조사하기 위해 억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당시 경찰이 조사에 들어가자 해당 선박의 선장은 자살을 시도했고 선원들은 폭동을 일으키려 했다고 전해졌으며 해당 선원 34명은 현재 당국에 의해 억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파나마 당국은 해당 물체가 어떤 물체인지 명확하게 판단하기 위해 화물을 조사하고 국제연합(UN)에 기술 지원팀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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