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판매가 물량부족과 재고소진 등의 이유로 소폭 감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4일, 올 6월 수입차의 신규 등록댓수는 1만 2,792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달전인 5월의 등록댓수보다는 4.6%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수입차는 올들어 6월까지 상반기동안 7만 4,487대를 팔아 지난해보다 19.7% 판매가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비엠더블류가 2,589대를 팔아 1위를 지켰고 메르세데스-벤츠가 1,874대, 폭스바겐이 1,657대, 아우디가 1,643대로 독일차가 1위부터 4위까지를 지켰다.
5위는 토요타의 976대였고 미니의 856대, 포드의 580대 등의 순으로 팔렸다.
배기량별로는 2000cc 미만이 전체 외제차 판매의 49.3%인 6,307대 판매됐고 2000-3000cc는 4,641대, 3000-4000cc는 1,605대, 4000cc 이상도 239대로 집계됐다.
구매유형별로 보면 개인구매가 7,736대로 전체의 60.5%를 차지했고 법인구매는 39.5%인 5,056대 였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비엠더블류의 520d로 899대가 팔렸고 토요타 캠리가 587대, 벤츠 E 300 이 481대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