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치'…2022년 대선 뛰어넘을까[뉴스쏙:속]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출근길에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아침뉴스 (4월5일/금요일)
■ 채널 : 표준 FM 98.1 MHz (07:00~07:10)

막 오른 '4월 총선'…사전투표, 전국 3565 곳서 일제히 시작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사직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장에서 직원들이 최종점검을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제22대 총선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사직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장에서 직원들이 최종점검을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4월 총선의 사전투표가 조금 전 6시부터 전국 3565 곳의 사전투표장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8시 현재 투표율이 1.25%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역대 가장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1.20%)보다도 0.05%p 높은 것입니다.

또 2000년 21대 총선 0.86%보다 0.39%p 높습니다.

사전투표는 오늘(5일)과 내일(6일) 이틀간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됩니다. 18세 이상 유권자는 거주지와 무관하게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법정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고, 모바일 신분증은 현장에서 실행한 것만 인정됩니다. 투표 인증 사진은 투표소 밖에서만 포즈와 상관없이 허용됩니다.


"사전투표 해야 이긴다"…여야, '지지층 결집'에 총력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국민의힘 한동훈비상대책위원장. 황진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국민의힘 한동훈비상대책위원장. 황진환 기자 
취임 100일을 맞은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어제(5일) 다시 수도권 격전지를 찾아 "사전투표는 '기세 싸움'"이라며 가는 곳마다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이대생 성상납 발언' 후보를 겨냥해 비판의 날도 세웠습니다.

한 위원장은 "저는 이화여대, 연대 등이 있는 신촌에서 내일 사전투표를 할 생각"이라며 "이화여대 하니까 생각나는 사람이 있는데, 그 김준혁 후보가 바로 여기 이수정 상대로 나왔다."고 저격했습니다.

반면 영남권 접전지를 찾아간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정부 2년에 대한 책임을 부각시켰습니다.

이 대표는 "2년 동안 이렇게 짧은 시간에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경제 폭망시키고, 민생 파탄시키고, 한반도를 전쟁의 위기로 내몰았지 않느냐"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그러면서 "투표를 포기하면 권력자에게 이익"이라며 역시 "투표하면 이긴다"고 호소했습니다.



尹·전공의, 의대 증원 놓고 '평행선'…강대강 대치 '장기화'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이 계속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강대강' 의·정 대치가 장기화될 전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전공의들이 병원을 이탈한 지 46일 만인 어제(4일) 오후, 의대 증원 문제 등을 놓고 박단 전공의 대표를 면담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면담이 끝난 뒤 "윤 대통령이 향후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을 논의할 때 전공의들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을 만나고 나온 박단 전공의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고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이에 따라 양측이 면담에서 '기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평행선만 달렸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선방위, '미세먼지 1' MBC 관계자 징계…"명백한 언론 탄압"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제공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제공 
미세먼지 소식을 전하는 날씨 방송 도중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케 하는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을 사용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MBC 뉴스데스크에 대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법정제재인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습니다.

심의 위원들 사이에선 "순수한 날씨 정보였다면, 숫자 1 옆에 미세먼지 농도라고 자막을 달거나 단위를 표시했어야 한다"는 지적 등이 나왔습니다.

MBC 측은 이에 대해 "가벼운 날씨 보도에 정치 프레임을 씌워 공격하는 명백한 언론 탄압"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중동정세 악화로 유가 '급등'…인플레 우려로 주식시장 '급락'


중동 정세 악화에 원유 공급에 대한 시장 불안이 지속하면서 5개월 만에 처음으로 브렌트유 선물이 배럴당 90달러 선을 돌파했습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값도 온스당 23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새벽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고착화로 올해 금리 인하가 없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1%대 하락 마감했습니다.

0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