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온 이재명 "저들이 엎드려 빌어도 책임 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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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일 동대구역에서 대구 후보 지지 유세를 하고 있다. 정진원 수습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일 동대구역에서 대구 후보 지지 유세를 하고 있다. 정진원 수습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여당이)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하기 위해서 눈물을 흘리고 바닥에 엎드려 빌더라도 이번만은 반드시 책임을 물어달라"고 4일 호소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동대구역 광장에서 연 집중 유세에서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훼손하면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반드시 보여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여러분은 지난 대선에서 0.7% 차이로 윤석을 정권을 선택했다"며 "2년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경제는 폭망했고, 민생은 파탄났으며, 지방은 더 어려워졌고 외교는 국가 망신이 됐다"고 정부를 맹공했다.

이어 "시민들이 그들을 우상으로 숭배하기 위해서, 왕으로 모시기 위해소 뽑은건 아니지 않느냐"며 "국민들의 삶을, 대구의 발전을 더 낫게 할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냉정하게 윤 정권이 지금 잘하고 있다면 생각한다면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하시라"면서도 "반면 국정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설령 윤 정권을 지지할지라도 경고를 보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윤 정권에 대해 여전히 기대를 가지고 계신 대구시민들이 실제로 계신줄 안다"며 "바른 길을 가라고 매를 들어야 그게 정권이 성공하는 길이고 국가를 위한 길이다. 이번에는 최소한 경종을 울려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정진원 수습기자정진원 수습기자
한편 이날 대구 후보 집중유세에는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 등 800여 명(경찰 추산)이 몰려 동대구역 일대가 북새통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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