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활황에 가계 뭉칫돈 증시로…3월 통화량 18.5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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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의미 통화' M2, 4132조 원…5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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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통화량이 18조 5천억 원 늘어났다. 배당 시즌 기업 자금 유입과 주식시장 거래 확대에 따른 대기성 자금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13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2026년 3월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4132조 1천억 원으로 전월보다 18조 5천억 원(0.4%)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째 증가세다.
 
증가율(0.4%)은 전월(0.0%)보다 커졌고,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5.6%)도 전월(4.9%)보다 확대됐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인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등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이 가운데 초단기 금융투자 상품인 MMF가 12조 4천억 원 증가했다. 한은은 "주식 거래가 늘면서 증권사 등 금융기관들이 일시적으로 보유한 세금 등 대기성 자금도 증가해 단기 자금 운용이 확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도 배당금 지급을 위한 기업 자금 유입 등으로 6조 5천억 원 증가했지만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은 1조 3천억 원 감소했다. 보통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감소는 증시로의 자금 유입으로 본다.
 
경제주체별로는 비금융기업(+34조 9천억 원)과 기타금융기관(+1조 6천억 원), 사회보장기구 및 지방정부(+2천억원)에서 증가했다.
 
반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13조 1천억 원 감소했다. 이같은 감소폭은 집계 이래 사상 최대치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지난 2월에도 10조 5천억 원 감소하며 계절조정 기준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바 있다.
 
현금·요구불예금·수시입출식 예금만 포함하는 좁은 의미의 통화량 M1은 1368조 7천억 원으로 전월보다 0.7%(10조1천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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