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수도권 '장동혁 거부'…후보등록 무기로 張 퇴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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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없는 국힘 서울 발대식

주광덕 "2선 후퇴 안 하면 후보 등록 안 해"
오세훈도 "장동혁 지원, 꼭 안 필요해"
12일 서울시당 선대위 발대식 장동혁 없이 진행
장동혁은 영남과 충청권 지원에 집중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시당 선대위 발대식 및 서울시당 선대위-서울시장 후보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시당 선대위 발대식 및 서울시당 선대위-서울시장 후보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이 장동혁 대표 없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수도권에서 여전히 장 대표 지원을 거부하는 분위기가 강한 가운데, 장 대표는 영남·충청권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12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진행했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박수민 의원과 윤희숙 전 의원이 참석했고 권영세, 김재섭 의원 등도 발대식을 찾았다.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참석하지 않았다. 최근 부산·울산·대구 등 영남 지역만 갔던 장 대표는 이날은 충남도당과 경북도당 선대위 발대식을 찾았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선 여전히 장 대표의 지원을 꺼리는 분위기가 강한 상황이다.

당장 오세훈 시장부터 장 대표 지원이 필요 없다는 입장이다. 오 시장은 전날 방송기자클럽(BJC) 토론회에서 "(장 대표의 지원이) 지금 꼭 필요한 건 아닌 것 같다"고 거부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류영주 기자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류영주 기자
국회의원 출신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장 대표가 2선 후퇴하지 않을 경우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강수를 뒀다. 주광덕 시장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1개 시·군 현장의 피눈물을 대변하기 위해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장 대표에게 간절히 읍소한다. 장 대표의 2선 후퇴 없이 남양주시장 후보로 등록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가 선거 전면에서 빠지지 않으면 후보 등록하지 않겠다는 주 시장의 요구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도 비상이 걸렸다. 일단 주 시장의 정확한 입장을 파악하기 위해 출석을 요구한 상태다.

박덕흠 공관위원장은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출마 등록하지 않겠다고 해서 진위 파악을 해보려고 하는 것"이라며 "당 입장에선 (남양주시장 후보 자리가) 공석이 되니까 의사를 타진하고 논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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