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아내 북구갑 전입신고…하정우 "초등 자녀 고려해 조속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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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한동훈 배우자 진은정 변호사, 8일 만덕2동 디이스트 아파트로 전입
전날 어버이날 행사 첫 동반 유세…지역 밀착 행보 본격화
박민식 후보 배우자도 이미 만덕동으로 주소 이전
하정우 측 "초등학생 자녀 안정 고려해 이전 준비"
북구갑 보선, '생활 정치'·현장 접촉 경쟁 가열

부부 동반 '지역 밀착 행보' 강화

한동훈 후보와 부산 북구갑에서 유세 중인 아내 진은정 변호사가 9일 북구 만덕동에 전입신고를 마쳤다. 한동훈 후보 SNS 캡처한동훈 후보와 부산 북구갑에서 유세 중인 아내 진은정 변호사가 9일 북구 만덕동에 전입신고를 마쳤다. 한동훈 후보 SNS 캡처
무소속 한동훈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배우자 진은정 변호사가 부산 북구 만덕동으로 전입신고를 마치면서,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들의 '실거주 경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날 처음으로 공개 동반 유세에 나선 데 이어 실제 거주 기반까지 북구로 옮기며 지역 밀착 행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의 배우자 역시 북구 만덕동으로 전입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 측은 현재 배우자와 자녀가 경기도 분당에 거주 중이지만, 초등학생 자녀의 안정을 고려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북구로 전입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첫 동반 유세 이어 '북구 거주' 부각

8일 한 후보 측에 따르면, 진 변호사는 이날 북구 만덕2동 백양 디이스트 아파트로 전입신고를 마쳤다. 한 후보 역시 앞서 지난 4월 13일 북구 만덕동으로 전입신고를 완료한 상태다.

한 후보 부부는 전날인 7일 만덕동 일대 어버이날 행사와 경로잔치 현장을 함께 돌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한 후보는 당시 SNS를 통해 "만덕 백양 디이스트 어버이날 행사, 만덕 대성아파트 경로잔치에서 아내와 함께 인사드렸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한 후보 부부가 어르신들과 악수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으며, 일부 주민들은 진 변호사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특히 진 변호사가 공개 선거 일정 성격의 현장 행보에 동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정치권의 관심을 모았다.

한동훈 후보와 부산 북구갑에서 유세 중인 아내 진은정 변호사가 9일 북구 만덕동에 전입신고를 마쳤다. 한동훈 후보 SNS 캡처한동훈 후보와 부산 북구갑에서 유세 중인 아내 진은정 변호사가 9일 북구 만덕동에 전입신고를 마쳤다. 한동훈 후보 SNS 캡처
진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미국 컬럼비아대 로스쿨에서 법학 석사를 마쳤고, 2006년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미국 변호사로 활동하며 환경·소비자보호 분야 업무 등을 맡아왔다.

CBS 종합 취재 결과,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의 배우자도 이미 북구 만덕동으로 주소를 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하정우 후보 측은 배우자와 초등학생 자녀가 현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거주하고 있다.

하 후보 측은 "초등학생 아이의 학교 생활과 정서적 안정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북구로 전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구갑 보선, 현장 경쟁 본격화

부산 북구갑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 무소속 한동훈 후보. 연합뉴스부산 북구갑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 무소속 한동훈 후보. 연합뉴스
정치권에서는 북구갑 보궐선거가 정책과 공약 경쟁을 넘어 후보와 가족의 실제 거주와 생활 밀착 행보까지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무소속 한동훈 후보 측이 배우자 전입과 동반 유세를 통해 지역 정착 이미지를 강조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 측 역시 배우자가 이미 만덕동으로 전입신고를 마친 상태다.

 민주당 하정우 후보 측도 자녀 교육과 생활 안정을 고려하면서 최대한 이른 시일 내 북구 전입 방침을 밝히면서, 북구갑 보선이 초반부터 '생활 정치' 경쟁 양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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