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재준 "대구 선거 당장은 위험해도…달성 보궐 후보 추경호 영향 有"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 0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핵심요약

■CBS 라디오 <류연정의 마이크온> (17:00 ~ 17:30)
■진행 : 류연정 앵커
■인터뷰 : 국민의힘 우재준 의원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출처 '대구CBS라디오 <류연정의 마이크온>'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류연정> 네, 오늘은 대구 북구를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입니다. 한 번 출연을 하셨었는데요. 젊은 보수의 목소리를 대변해 주시는, 국민의힘의 우재준 의원.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우재준> 네, 안녕하세요.
 
◇ 류연정> 잘 지내셨죠?
 
◆ 우재준> 예, 잘 지냈습니다.
 
◇ 류연정> 몇 주 만이시죠? 3주 정도 지났나요?
 
◆ 우재준> 한 3주 정도 된 것 같아요.
 
◇ 류연정> 그렇군요. 다시 뵙고 싶었는데 전화로라도 반갑습니다.
 
◆ 우재준> 맞아요. 오늘만 아니었으면 제가 정말 꼭 내려가고 싶었는데, 전화로 뵙게 돼서 되게 아쉽게 생각합니다.
 
◇ 류연정> 네, 아직도 기회가 있으니까요. 네, 그리고 우리 오마이뉴스에 조정훈 기자님 나와 계시거든요. 인사하실까요?
 
◆ 조정훈> 안녕하십니까? 
 
◆ 우재준> 안녕하세요. 
 
◆ 조정훈> 네, 반갑습니다.
 
◇ 류연정> 네, 선거 전에 또 한 번 들러주시기를 바라고. 먼저, 어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이 드디어 마무리가 됐습니다. 추경호 의원이 최종 후보가 됐는데. 예상하셨습니까?
 
◆ 우재준> 네, 예상은 조금 했습니다. 원래도 가장 강력한 시장 후보로 손꼽히는 분이셨죠?
원래 경제 부총리 경력도 있으시고 대표 활동도 하시면서, 워낙 두루 많은 분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분이셨습니다. 아마도 조금 변수가 있으면 이제 이번 정부에서 지금 진행되고 있는. 여러 가지 예언과 관련된 이런 수사 같은 것들이 혹시나 영향을 미칠까, 조금 이렇게 관측 포인트였는데 아무래도 구속 영장이나 이런 부분들이 다 기각이 되면서 특별한 이제 걱정거리가 되지 않는구나. 라고 시민들께서 좀 판단을 해 주신 거 아닌가. 라고 생각을 합니다.
 
◇ 류연정> 네, 굉장히 오래 걸렸잖아요. 저쪽 후보에 비해서는 더 그렇고. 이번 경선 결과나 전반적인 과정에 대해서 좀 평가를 한마디 해 주신다면요?
 
◆ 우재준> 제가 참 요번에 눈살 찌푸리게 하는 이런 모습도 저희가 많이 보여드렸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사실은 저는 후보자들의 토론회나 이런 걸 다 봤어요. 제가 봤을 때는 또 후보자들께서 서로 너무 네거티브 중심의 이런 선거운동보다는, 훨씬 더 좀 품격 있는 정책 토론이나 이런 부분들을 하면서. 또한 그러면서도 또 날카로운 이런 질문들이 있는. 저는 그래도 괜찮은 경선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그 경선 과정 중에 상당 부분의 언론의 이슈를 외부에 있는 이진숙, 주호영 두 분에게 이목이 집중이 됐죠. 이제 컷오프의 여파가 굉장히 오래 가면서, 거의 대부분의 주목을 외부에 조금 뺏기면서. 일정 부분 아쉬움도 있었고. 그리고 그렇게 된 데에 있어서는 그런 결과를 만들어 낸 우리 당의, 그리고 저 지도부에 있는 저도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는데요. 그래도 다행히 며칠 전에 이제 주호영 부의장님께서 그리고 이진숙 후보 또한 이제 다 불출마 선언을 해 주시면서, 일정 부분 이제 후보가 정립됐다는 점에서, 그래도 좀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류연정> 네, 그러면 이제 이진숙 후보나. 이진숙 예비후보, 주호영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우리 추 의원님한테 가서, 추경호 후보 지지율이 아주 많이 상승할 거다. 이렇게 예측하세요?
 
◆ 우재준> 아마 또 앞으로 점차 우리 경선의 이런 갈등이나 이런 부분들은 조금 회복이 되고, 지지율은 자연스럽게 흡수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마도 이진숙, 주호영. 그리고 추경호를 지지한 모든 분들이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것들이 꽤 있거든요. 이제 이재명 정부의 폭주에 대한 분노. 그런 부분에 대한 우려. 어제는 김부겸 후보의 개소식이 있다 보니까, 정청래 대표 이런 분들도 또 대구에 내려오셨던데. 그런 분들이 지금까지 자행해 왔던 국회의 폭주. 이런 것들에 대해서 분노하는 마음이 아마 다 같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그런 마음들이 하나로 모여서, 이제는 아마도 추경호 후보에게 아마 지지율이 다 결집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 류연정> 그러면 이제 1대 1 대결로, 사실 두 후보가 더 계십니다만. 거의 1대 1 양대 구조로 갔을 때는 승산이 꽤 있다. 이렇게 예측을 하시는군요.
 
◆ 우재준> 다만 아직까지는 저희가 대구 시민들에게 실망을 준 부분도 많고, 경선 과정에서 여러 가지 갈등도 많이 있었기 때문에 저희가 너무 쉽게 이길 수 있다. 이렇게 볼 단계는 전혀 아니고요. 아직까지는 오늘 당장 선거를 하면서 저는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우리가 더 낮은 자세로 정말 앞으로 남은 한 40여일 기간 동안 정말 시민들을 위해서 우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간절한 마음으로 임하면. 분명히 다시 우리가 역전이 가능하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류연정> 이제 원팀이 돼서 모두 다 같이 선거운동을 하시게 될 텐데, 의원님도 열심히 도우시겠네요.
 
◆ 우재준> 당연하죠. 제가 최전선에서 도우려고 합니다.
 
◇ 류연정> 알겠습니다. 어쨌든 의원님께서는 또 최근에 대구 정치의 나태함과 줄 세우기. 이런 부분도 비판을 많이 하셨어요. 세대교체 필요성도 언급을 하신 것 같은데, 대구 정치의 혁신에 이번 공천 과정이 좀 도움이 됐다. 혹은 적합했다고 보십니까?
 
◆ 우재준> 사실은 이번 공천 결과는 변화의 의미라는 점을 아주 높게 평가하기는 좀 어려운 점은 저는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다못해 저희가 북구청장 경선과 관련해서 많은 변화를 시도를 줘보려고 했죠. 시의 판단이 조금 더 있게 했으면 좋겠다. 라고 해서 구청장 경선에 제가 토론회도 도입해 보려고 했고, 그랬는데 사실 쉽지는 않았어요. 선거운동 기간도 최종적으로는 3일밖에 부여받지 못하면서 실질적으로는 시민들에게 많이 알리고 시민들로부터 판단을 받겠다. 이런 부분도 사실은 조금 아쉬웠던 점들이 있습니다. 만약에 이번에 저는 시장 선거에 있어서도 만약에 변화의 의미를 굉장히 많이 뒀다면. 물론, 저는 추경호 대표님이 경제 관료로서 아주 뛰어난 분이셨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또 변화의 의미라고 했을 때는 조금 더 젊고, 기업의 대표이사 경력이 있는 최은석 의원님 같은 분도 저는 많은 주목을 받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그래도 우리가 조금 더 안정감 있는, 이런 분을 조금 더 선택을 하려고 하시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고 그런 적은 개인적으로는 약간 아쉬운 점도 있지만.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께서 우리 당원들께서 또한 안정감 있는 후보를 뽑는 그런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충분히 훌륭한 분이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뜻을 제가 또 잘 받아서, 더 좋은 결과로 만들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 류연정> 그럼, 세대교체는 천천히 이루어져야 된다. 이루어질 것 같다. 이렇게 전망을 하시나 봅니다.
 
◆ 우재준> 아마도 그렇게 시민들이 뜻하실 거라고 저는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 조정훈> 네, 의원님 제가 질문을 좀 하나 할게요. 주호영 부의장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는데, 주호영 부의장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공천 문제를 바로잡지 않고는 어떤 선거에서도 이기기 어렵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공자가 와도 우리 당 공천 시스템에 불만이 많을 것이다 그랬었거든요. 그러면서 민주당 시스템을 베껴서라도 공천 개혁을 해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어쨌든 공천 문제가 좀 이번에 논란이 됐잖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우재준> 저는 공천 시스템 자체에는 손 봐야 될 부분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해요. 근데 공천이라고 해서 단지 무조건 경선을 해야 된다. 그것만이 최고의 공천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희 당 같은 경우는 지금 경선했는 곳 중에, 현역이 지금 지지하는 곳이 한 군데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사실은 우리 당의 경선 시스템이 과연 적절하게 인물 교체와 적절한 평가를 담을 수 있는 체제가 되어 있는가. 라는 부분에 대해서 저는 좀 고민을 해봐야 될 때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면 경선이라는 게 지금 완벽하지 않다면 일정 부분은 우리가 정치적 의미를 담아서 여러 가지 다른 수단들. 전략 공천, 단수 공천. 또는 컷오프 같은 것들도 일정 부분은 활용할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런 것들이 정치적으로 또 남용되어서도 안 되죠. 그런 점에 있어서 우리 주호영 부의장님께서 오랜 경험을 담아서 좀 말씀을 해주 주신 거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이 부분은 차후에 우리가 여의도 연구원이나 이런 걸 통해서 올바른 공천 과정. 또는 경선에 적절한 제도가 어떤 것인지. 좀 연구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게 매번 선거 때마다 어떤 제도를 짜서 어떻게 적용할 게 아니라, 정말 시민들에 대한 가점은 어느 정도 해야 되고. 또한 경선 과정에서는 어떤, 토론회라든지 어떤 것들이 이렇게 보장돼야 되는지. 선거운동 기간이 얼마여야 되는지,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우리가 좀 제도 설계를 잘 해서, 그래서 이제 정말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공천 룰을 우리가 보완하는 데는. 조금 더 노력을 해야 되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
 
◇ 류연정> 그러니까 이번 선거가 끝나도, 이게 이걸로 그치지 않고. 계속 연구하고 다음 선거에 써먹을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야 된다. 이런 입장이신 것 같아요.
 
◆ 우재준> 맞습니다.
 
◆ 조정훈> 네, 하나 질문 더 할게요. 주호영 부의장이 이런 얘기를 했더라고요. 우리 후보가 김부겸 후보를 막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들 때 움직이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면 장동혁 체제를 그대로 가져가는 상황이 올 수 있다. 이 말은, 바로 후보를 돕지 않겠다. 라고도 들리는 얘기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우재준> 저는 지금은 아직 주호영 부의장님이 좀 서운한 마음이 있으셔서 그렇게 말씀을 하신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래도 대한민국을 위해서 더 큰 결단을 해 주시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우리가 승리를 하면 그 과실을 누가 가져가는가. 이런 부분도 물론, 생각을 할 수 있겠는데요. 만약에 반대로 국민의 힘이 패배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면 그거는 이재명 정부의 모든 독주에 대해서 우리를 용인한다. 라는 그런 결과로 받아들여질 수가 있습니다. 저는 그게 대한민국 전체를 봤을 때는 훨씬 더 큰 나쁜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단 저부터도, 저도 모든 사람이 그렇습니다. 완벽한 결과라는 것은 있을 수 없죠. 하지만 저는 최선을 다해서 우리 당의 승리를 도울 생각입니다. 아마도 주호영 부의장님께서도 조금만 생각해 보시면, 그래도 정말 우리나라를 위해서. 우리 당을 위해서 어떤 게 더 나은 판단인가, 라는 부분을 조금만 판단해 보시면 아실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면 또 적극적으로 도와주시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 류연정> 당장의 섭섭함은 있지만 국민의힘으로서 최악은 막아야 된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네, 류연정의 마이크온은 지금 국민의힘 우재준 의원과 전화로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그리고요. 의원님,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끝까지 출마하실 것처럼 했는데, 결국은 예비 후보직을 내려놨습니다. 아마 달성으로 보궐 출마를 할 것 같은데, 공천을 약속받을 수 있는 건가요?
 
◆ 우재준> 공천이라는 게 이렇게 거래의 대상이 되거나 그런 건 아니고요. 전 지도부의 뜻보다는 오히려 시민들, 그리고 지역에 있는 당원들의 뜻이 저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박덕흠 공관위원장께서도 경선을 원칙으로 하겠다. 라고 이 이야기를 하셨잖아요. 그러면 아마 달성에서 이제 보궐 선거가 이루어진다면 그 부분도 적절한 룰에 따라서 지역에서 활동했던 괜찮은 분들, 또는 이진숙 후보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다른 분들 중에도 괜찮은 후보들이 있을 수 있으니까. 그런 분들하고 적절하게 우리가 경쟁의 장을 열어주면, 시민들 그리고 당원들이 판단할 수 있으면 가장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 류연정> 현재 이 지역 지역구이신, 이제 추경호 의원이 자기가 이런 목소리를 내겠다고. 지난 저희 방송에서 말씀하셨는데, 어쨌든 나가시는 분이지만. 대구시장 후보까지 하시고 또 당원들의 마음도 굉장히 잘 알고 계실 분인데, 입김이 당연히 영향이 있겠죠?
 
◆ 우재준> 그런 부분이 영향이 있을 수가 있겠죠. 아마 누구보다도 또 달성을 아끼시는 분이 이제는 더 큰 정치. 대구시를 위한 정치를 하시지만 그래도 또 달성을 위해서 정말 좋은 분이 올 수 있도록 그런 관심을 가지실 수는 있겠죠.
 
◇ 류연정> 네, 알겠습니다. 의원님 보시기에 지금 이제 김부겸 후보가 지지세가 계속 유지가 되고 있잖아요. 어제 선거사무소에도 60여 명의 전현직 의원이 모였다고 하고, 세가 이제 만만치가 않습니다. 국민의힘 후보. 추경호 후보가 승리하려면 좀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요? 조언을 좀 해주시죠.
 
◆ 우재준> 저는 선거는 왕도가 없고, 선거는 늘 겸손하고 간절하고 낮은 자세를 취하는 사람이 저는 이긴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이 시민들에게 실망을 많이 드린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을 우리는 먼저 인정해야 됩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반성하고 사과하는 그런 자세를 저는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비로소 저는 민주당이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이, 시민들이 보시게 될 거라고 생각해요. 어제 정청래 대표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민주당 의원들이 거기 왔다고 하잖아요. 문재인 대통령 영상도 틀고 했는데 그분들 막 공소 취소 모임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삼권분립 다 파괴해서 법왜곡죄 이런 거 만들고, 대법관 증원해서 자기들 사람 다 꽂으려고 하고, 그러고 있는 사람들인데. 그런 모습들이 정말 시민들에게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그리고 김부겸 후보도 그런 점에 대해서 아무런 입장을 안 내시는 분이잖아요. 본인이 직접 그런 부분에 동조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암묵적으로 그런 기조에 대해서 저는 용인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먼저 낮은 자세를 취하면 분명히 저는 시민들에게 그런 더불어민주당의 오만한 자세들이 보일 거고, 그렇다면 우리가 다시 한번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고, 선택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합니다.
 
◇ 류연정> 네, 김부겸 후보가 조금. 그런 중앙당의 현안, 정치적인 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좀 개진해야 된다고 보시는군요.
 
◆ 우재준> 저는 일정 부분. 그건 정치인의 당연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분이 그냥 정치인도 아니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총리까지 하신 분이잖아요. 그 정도 분이, 여기서 뭔가 할 생각만 하고 정말 나라의 큰일에 대해서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한다. 그런 사람을 우리가 어떻게 뽑을 수가 있겠습니까.
 
◇ 류연정> 알겠습니다. 그리고 의원님 변호사 출신이신데, 일단 당내 공천 과정 경쟁하면서도 추 의원님의 사법 리스크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기는 했는데. 같은 당내다 보니까 이게 크게 그렇지는 않았어요. 유영하 의원님도 그때는 무죄가 나올 거다. 유죄로까지는 안 갈 거다. 조금 부담은 있다. 이런 뉘앙스였고, 근데 이제 이게 여야 경쟁으로 치달으면요. 결국은 아주 강하게 공격이 들어올 거예요. 사법 리스크에 대해서. 어떻게 예상을 하시고, 또 어떻게 대처를 하셔야 될까요? 추 의원님이.
 
◆ 우재준> 일단 저도 법조인이니까 저도 이 사안을 봤을 때는, 추경호 대표 거는 무죄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왜냐하면 증거가 너무 없어요. 일단은 계엄에 공모했다. 라는 증거가 나와야 할 증거들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정도에서 만약에 추경호 후보가 진짜로 계엄에 연루가 됐으면, 관련자들의 진술 같은 것들이라든지. 아니면 계획서라든지 이런 것들이 나와야 돼요. 근데 그런 것들이 정말 많은 압수수색 과정에서도 단 하나도 나오지가 않았거든요. 그렇다는 거는 사실은 그냥 추경호 후보가 계엄 당일에 갑자기 전화를 받고 좀 우왕좌왕했다는 정도인 거지, 실질적으로 사전에 공모가 있었다. 라는 정황은 거의 없다. 라고 해석하는 게 맞고요. 그런 점 때문에 구속 영장도 저는 기각이 나온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이런 점을 프레임을 씌우려고 노력을 하겠죠. 근데 생각해 보면 이재명 대통령은 대장동 대북 송금, 선거법 위반. 이런 걸로 수사 다 받으면서도 심지어 그중에 상당수는 진짜로 유죄 판결도 났고, 공범들이 다 구속되고 이런 상황 속에서도 사실은 선거를 치렀잖아요. 심지어 당선까지 됐잖아요. 그렇게 치면 사실 추경호 후보가 가지고 있는 지금, 유죄 나올 가능성은 매우 낮기 때문에 저는 적어도 선거를 하는 데 크게 지장이 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류연정> 네, 사전 공모는 좀 증거 부족이다, 라고 보시는데. 혹시 투표장 장소를 여러 번 바꿨던 거, 이거는 추 의원한테 굉장히 부담인 내용 아닌가요?
 
◆ 우재준> 근데 그것도 구체적인 시간들이나 이렇게 봤을 때는 봤을 때는, 오히려 대통령 전화를 받은 다음에 국회로 모여라. 라고 이렇게 당초 공지가 나갔었거든요. 그리고 몇몇 의원들이 지금 국회가 통제되어 있어서 국회로 못 들어간 상황이다. 라고 하니까 그러면 그런 의원들에 한해서는 당사로 모여라. 이렇게 공지를 했던 거기 때문에, 그 정도는 충분히 저는 해명 가능한 이야기들이라고 생각합니다.
 
◇ 류연정> 네,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 일부러 고의적으로 투표를 막기 위한 게 아니었다. 이렇게 해명하실 수 있다는 뜻이군요. 알겠습니다. 의원님 마지막으로 지방선거 전에 한 번 더 오시고 개표 날도 뵀으면 좋겠는데요. 
 
◆ 우재준> 아, 그러면 좋죠.
 
◇ 류연정> 네, 개표 날도 이제 개표 상황이나 전망이나, 이렇게 좀 의견을 말씀해 주실 수 있으면 좋겠고. 마지막으로 이제 우리 지방선거에 대구 시민들. 어떤 기준으로 투표장에 나가십시오. 이렇게 한마디 해 주시고 마칠까요?
 
◆ 우재준> 저는 원래 같으면. 제가 마음 같아서는, 무조건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 찍어달라. 라고 제가 말하고 싶지만, 사실은 그보다는 오늘은 정말 간절한 사람을 뽑아달라라고 저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금까지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구 시민들께 정말, 사실은 그 기대에 그리고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거에 부합하지 못한 행동을 했던 건 맞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지금 대한민국을 위해서 우리가 대구시를 위해서 어떤 역할을 해야 되는지,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라는 부분도 같이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대구시를 위해서 누가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인지 이런 것들도 충분히 고려해 보고 읽어주십사. 라는 부탁을 드립니다.
 
◇ 류연정> 네, 알겠습니다. 의원님 바쁘신데 감사하고요. 저희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우리 조정훈 기자하고도 인사하시죠.
 
◆ 조정훈> 예, 수고하셨습니다.
 
◆ 우재준> 감사합니다.
 
◇ 류연정> 고맙습니다. 류연정의 마이크온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