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회에서 정보위원회 전체회의가 국민의힘 주도로 개최되자 이종석 국가정보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해 자리가 비어 있다. 윤창원 기자국민의힘 의원들이 27일 정동영 통일부장관의 '구성 핵시설' 발언에 대한 현안질의를 위해 국회 정보위원회를 단독 소집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가정보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소속 신성범 정보위원장은 "중요한 현안질의를 위해 소집한 회의에 여당 의원들이 안 온다는 이유로 국정원 간부진이 전원 불참한 데 대해 위원장으로서 매우 유감"이라면서 산회 대신 정회를 선포하며 국정원의 출석을 압박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자정까지 여당과 국정원을 기다리겠단 입장이나 참석 가능성이 적어 그대로 산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야당 간사인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정 장관의 국회 발언 이후 3월 말쯤 미국의 이상 징후가 있었고, 4월 초 바로 정보 공유의 일부 제한 조치가 실시돼 현재까지 거의 한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정 장관의 해임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