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스크 해방 1년' 맞아 러시아 대표단 방북…북러 혈맹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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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하는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의장(왼쪽)과 조용원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오른쪽). 연합뉴스기념촬영하는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의장(왼쪽)과 조용원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오른쪽). 연합뉴스
러시아 고위급 대표단이 북한군이 참전한 '쿠르스크 해방작전' 종결 1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평양을 찾으며 밀착관계를 과시했다.
 
노동신문은 26일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 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공식 대표단이 전날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대표단은 북한 최고인민회의와 국방성 초청으로 '해외군사작전 전투위훈기념관'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했다.
 
북한은 이 기념관을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 파병됐다 전사한 북한군을 기리는 시설로 선전하고 있다. 북한이 자국군의 파병 정당성과 북러 군사협력 성과를 동시에 부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볼로딘 의장은 평양 도착 후 소련군의 항일 무장투쟁을 기념하기 위해 건설된 해방탑을 찾아 헌화했고, 조용원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회담했다.

양측은 의회 간 교류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평양에서 열린 북러정상회담이 이룬 양국 간 합의에 대한 이행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조 상임위원장은 "러시아 연방 지도부가 해외군사작전 전투위훈기념관 준공식에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한 것은 해외작전부대 참전열사들의 빛나는 삶을 경건히 회억하며 그들의 영생을 기원하고 있는 우리 인민에 대한 전체 러시아 인민의 진심어린 지지와 경의심의 표시"라고 말했다.
 
볼로딘 의장은 "쿠르스크주에서 우크라이나 신나치스강점자들을 몰아내는 데 지원을 준 김정은 동지와 전체 조선인민에 진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한다"며 "러시아는 쿠르스크주 해방작전에서 자기의 목숨을 아낌없이 바친 조선의 영웅적인 군관들과 병사들의 위훈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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