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초포'에서 만난 한동훈-박민식…북구갑 선거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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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초등학교 행사에서 만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연합뉴스구포초등학교 행사에서 만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연합뉴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전국적인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야권 핵심 주자로 꼽히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역의 한 동창회 행사에서 처음 만났다.

26일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열린 '구포초등학교 총동창회 한마음 체육대회'에 한동훈 전 대표와 박민식 전 장관이 나란히 참석했다.

박 전 장관은 빨간색 외투를 입고 행사에 참석해 자신이 '구포초 출신'임을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흰색과 검은색 상하의를 입고 행사장 안팎에서 지지자와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행사장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가벼운 악수를 나눴지만, 별다른 대화는 나누는 장면은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공식석상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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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갑은 전재수 의원이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오는 6월 3일 보궐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한 전 대표는 북구에 집을 구하며 출마 행보를 시작했다. 이후 지역 주민을 만나거나 주요 행사에 참석하며 민심을 구하고 있다.

북구 출신으로 18~19대 의원을 지낸 박 전 장관 역시 선거 도전을 공식화했다. 한 전 장관에 대해서는 '침입자'라고 날을 세우며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하고 완주를 선언했다.

한편 여권 후보로 거론되는 하정우 청와대 AI수석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정치권에 따르면 하 수석 역시 북구갑 출마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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