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심 속으로'…민주당 도지사 후보들 공약 앞세워 경선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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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민과 함께 누구나 행복한 기본사회 완성"
위성곤 "사회연대경제 키워 제주 민생·지역경제 살린다"
문대림 "당원 주권 시대 열어 도민 행복한 제주 만들 것"

오영훈 예비후보. 오영훈 선거사무소 제공오영훈 예비후보. 오영훈 선거사무소 제공
6.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소속 주자들이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앞세우며 경선에 시동을 걸었다.
 
제주도지사 재선에 도전하는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제주도민 삶의 질 향상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10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오영훈 예비후보는 '흔들리지 않는 제주, 도민과 완성하는 미래'를 앞세워 체감형 복지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민생밀착형 복지와 선도 산업의 결실을 위한 경제 도약, 고품질 제주 관광의 완성을 약속했다.
 
도민이 주인 되는 자치분권을 위한 연방자치제 토대 구축과 제주다움이 빛나는 글로컬 르네상스 제주, 행복한 동네 생활의 완성, 농수축산인의 소득 안정화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제주 자연을 위해 자원순환과 생태적 균형, 행복추구권을 보장하는 제주 행복공동체 실현, 유통비·택배비 경감을 위한 제주 해양물류 혁신을 공약했다.
 
오영훈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민선 8기 도정의 혁신을 성원하고 지지해주신 도민 덕분에 제주의 전략이 국가 차원의 로드맵으로 실현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 4년도 흔들리지 않고 도민과 함께 제주의 미래를 완성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위성곤 국회의원. 자료사진위성곤 국회의원. 자료사진
위성곤 국회의원은 사회연대경제의 양적·질적 성장을 견인해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위성곤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표발의한 '사회연대경제기본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만큼 4월 국회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그는 "제주에 협동조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1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사회연대경제 생태계 활성화의 기반을 닦겠다"고 밝혔다.
 
위 의원은 이를 위해 현재 700여 개 수준인 제주 사회연대 경제 기업을 향후 4년 동안 1500여 곳으로 두 배 이상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사회연대금융 활성화를 위한 금융 정책으로 △민간 참여 등을 통한 100억 원 규모의 사회연대자금 조성 △국비 연계 사회연대경제 투자 펀드 구축 △MG새마을금고와 신협 등 서민금융기관과 연계한 전용 금융상품 출시 지원 등을 약속했다.
 
위성곤 의원은 미래 비전으로 "제주시 동부권에 '혁신경제타운'을 조성하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핵심 가치인 '기본사회'와 연계해 돌봄, 에너지, 사회주택 분야에서 사회연대경제 마중물 프로젝트를 실행하겠다"고 했다.
 
문대림 예비후보. 문대림 선거사무소 제공문대림 예비후보. 문대림 선거사무소 제공
문대림 예비후보는 4일 '당원 주권 시대 실현을 위한 4대 정책 제안'을 발표하고, "민주당 제주도지사는 당원의 꿈을 실현하는 도구가 돼야 한다"며 혁신 의지를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예비후보등록 뒤 기자회견을 갖고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당, 당원이 효능감을 느끼는 도정, 당원의 참여가 실제 변화로 이어지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앙당 내 '제주지원특별위원회' 설치와 가동 △당원 주권 소통의 날 정례화 △원팀 도정과 상설 당정협의체의 내실화 △민주당의 전문성을 도정 동력으로 활용하는 인재 참여 확대 등을 제시했다.
 
문 예비후보는 "제주도민의 밥상보다 중요한 이념은 없고, 도민의 삶보다 중요한 정책은 없다"며 "민주당의 이름으로 무너진 민생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당원이 자부심을 느끼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은 권리당원 50%와 일반 유권자 50%가 참여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오는 8~10일까지 진행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상위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16~18일까지 결선투표가 실시된다.

문대림 의원은 25%, 오영훈 지사는 20%의 감점이 적용돼 본경선과 결선에서 얻은 득표수에서 차감되며, 위성곤 의원은 감점 없이 경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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