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진정에 코스피 5500선 회복 마감…코스닥도 동반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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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35% 오른 5532.59로 장 마감…코스닥도 3.21% 상승
하루 만에 급등…코스피 오전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

연합뉴스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전쟁 종전을 시사한 가운데, 코스피가 '매수 사이드카' 발동까지 거쳐 5% 이상 반등에 성공해 5500대 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3% 이상 상승하며 이러한 반등 흐름에 보조를 맞췄다.

코스피는 10일 전 거래일보다 5.35% 오른 5532.59로 장을 마쳤다.

특히 코스피는 오전 9시 6분 기준 올해 들어 벌써 3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다.

전일 종가 771.25포인트였던 코스피200선물이 장 초반 818.65포인트까지 올라 6.14% 상승한 데 따른 조치다.

매수 사이드카는 전일 대비 코스피200 선물이 5% 이상 상승 후 1분간 지속될 경우 현물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로,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 시각)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의 전쟁을 두고 "꽤 빨리 끝날 것"이라고 종결을 시사했다.

이에 국제 유가가 배럴당 80달러선까지 하락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 회피 심리가 감소하는 추세에 힘입어 외국인, 기관 동시 순매수가 유입된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8~9%대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8.3% 오른 18만 7900원, SK하이닉스는 12.20% 오른 93만 8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코스닥은 3.21% 상승한 1137.68에 장을 마쳤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2원 내린 1469.3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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