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상, "윤리적 판단 별개" 학생 반발에 성균관대 임용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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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상.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배우 한지상.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성균관대가 학생들의 반발에 결국 배우 한지상의 강사 임용을 철회했다.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는 지난 9일 학과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려 "대학본부와의 협의와 교수회의를 통해 2026학년도 1학기 보이스 수업의 강사(한지상)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번 일과 관련해 학교 측은 "향후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학교의 교육환경에서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하다면 최선을 다해 문제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더 엄격한 윤리적 기준과 감수성 안에서 교육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성균관대 학생들은 지난 3일 한씨가 임용된 사실이 알려지자 이를 규탄하는 대자보를 내고 임용 철회를 촉구했다.
 
학생들은 "한씨가 비록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었다고 하나 사회적·윤리적 판단은 다른 영역"이라며 "학교는 (한씨가) 단순히 성균관대 졸업생이고 현역 활동 경력을 가진 배우라는 이유만으로 학생들을 안전하지 못한 강의실에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한지상은 지난 2020년 초 성추행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을 빚었다. 당시 한지상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여성을 공갈미수 및 강요 혐의로 고소했으나, 검찰은 여성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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