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 찍은 삼성전자·100만 뚫은 하이닉스, 새역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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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969.64 마감, 사상 최고치 또 경신

삼성전자 7거래일 연속 상승
SK하이닉스 '황제주' 대열 입성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연합뉴스삼성전자·SK하이닉스. 연합뉴스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4일 각각 20만원, 100만원 고지에 오르면서 나란히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도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가며 '육천피(코스피 6000)'에 성큼 다가섰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63% 오른 20만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종가 16만5800원) 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17만원, 18만원, 19만원 벽을 차례로 깨뜨리고 마침내 20만원 고지에 올랐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5.68% 오른 100만5천원으로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일 90만원을 처음 돌파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지난 13일(종가 88만원)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100만원 고지를 넘어섰다.

특히 하이닉스는 주당 100만원을 넘는 황제주 대열에 입성했다. 국내 황제주는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효성중공업, 삼양식품, 두산, 고려아연, SK하이닉스 등 7개가 됐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가 위법하다고 판결하면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미국 증시도 하락했지만, 강력한 메모리 반도체 수요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산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메모리뿐 아니라 범용 D램도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반도체는 유례없는 슈퍼 사이클에 진입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영업이익이 300억원을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도체 투톱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는 사상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다. 전 거래일 대비 2.11% 상승한 5969.64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5775.61까지 하락했지만 오전 9시 30분쯤 반등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제 코스피 6000까지 단 31.36포인트만을 남겨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대거 매도 행렬을 나타냈다. 특히 개인은 2조원 넘는 순매도를 보였다. 반면 기관은 2조3천억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1.13% 상승한 1165.00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오른 1442.5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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