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베테랑' 허망하게 마지막 올림픽 접는다…"가슴 찢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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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베테랑 스노보더 캠 볼턴의 마지막 올림픽이 무산됐다.

볼턴은 지난 9일(현지 시각) 훈련하다가 추락 사고를 당했다. 목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고, 결국 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만큼 사고 직후에는 신중하게 상태를 지켜봤다. 하지만 사고 다음 날부터 통증이 심해졌고, 정밀 검사 결과 목뼈 두 곳이 골절된 것으로 진단받았다.

볼턴은 앞서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 2022 베이징 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노장이지만 작년 스위스 세계선수권대회 스노보드 크로스 혼성 단체전에서는 2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기량을 입증했다.

호주 설상 종목 선수 중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는 또 있다. 여자 스노보드 선수 미사키 본이 역시 9일 훈련 중 넘어져 두부 충격 평가를 통과하지 못했다.

또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던 스키 프리스타일 노장 로라 필은 훈련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다. 같은 종목 데이지 토머스도 훈련 중 충돌 사고를 겪어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호주 앨리사 캠플린워너 선수단장은 "선수들의 부상 소식에 가슴이 찢어진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도 "고위험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가 많은 만큼, 안타깝게도 이게 드문 일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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