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선서 충북도의회 대폭 물갈이 되나…최소 1/5 이상 교체 전망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 0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임영은·이상정·이양섭·오영탁·김국기 군수 출마 예고
변종오·이의영 불출마 전망 등 이미 31명 중 7명 교체 예정
역대 지방선거 여당 싹쓸이…국민의힘 대거 물갈이 촉각
민주당 출마러쉬 반면 국민의힘 현역 연임에 무게

충청북도의회 제공충청북도의회 제공
6.3지방선거를 앞두고 그동안 국민의힘이 장악했던 충청북도의회의 정치 지형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일부가 체급을 올려 시장·군수에 도전하거나 이미 불출마를 선언한 데다 민심까지 요동치면서 남은 자리 보전도 쉽지 않아 보인다. 

10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임영은 충청북도의원이 12일 오전 진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치러지는 진천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또 같은 당 이상정 도의원도 이미 음성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양섭 충청북도의장이 진천군수, 오영탁 의원이 단양군수, 김국기 의원이 영동군수 선거 출마 시기를 각각 저울질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민주당 변종오 의원과 이의영 의원은 의원직을 내려 놓기로 하는 등 최근 들어 불출마 선언도 잇따르고 있다. 
  
이미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현역 도의원 5명 가운데 한 명 이상은 새로운 인물로 바뀌게 된 셈이다. 

더욱이 지난해 6월 대선 패배 이후 불과 1년 만에 야당으로 다시 선거를 치르게 된 국민의힘은 대폭적인 물갈이까지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실제로 2022년 8회 지방선거에서 여당이었던 국민의힘은 도의원 전체 31석 가운데 26석을 싹쓸이 했지만 2018년 7대 지방선거에서는 정반대로 여당인 민주당에 29석 중 26석을 내준 바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민주당에서는 송미애·이숙애·박상돈·임동현 전 의원을 비롯해 김영근·허철·최재호·이영신·정재우 청주시의원 등이 벌써부터 '출마러시'를 예고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신형광 영동군의장만 이날 체급을 올려 도의원 출마 의사를 피력하는 등 현역 도의원들의 연임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모양새다. 

다만 오는 20일부터 도의원과 시장, 시의원에 대한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가운데 선거구 획정 등 변수도 많이 남아있어 아직까지 유불리를 논하기는 이르다는 게 지역 정치권의 판단이다. 

지역의 한 정당 관계자는 "아직까지 국회 선거구 획정 등이 지연되고 있어 본격적인 선거전은 시작되지도 않았다"며 "다만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이번 지방선거가 충청북도의회의 정치 지형에는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