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회차 잡음' 옥주현 "거짓된 말들 고요해질 때까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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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뮤지컬 '레드북' 마지막 공연 소감 전해
최근 '출연 독식'으로 잡음 일기도

옥주현 SNS 캡처옥주현 SNS 캡처
그룹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뮤지컬 '레드북'의 마지막 공연을 마친 뒤 의미심장한 소감을 전했다.

옥주현은 9일 자신의 SNS에 "아주 아주 소중했다. 최고의 시간 속에 살게 해줘 모두 고맙다. 총막 후 눈물 쏟게 한 메시지로 보내주신 편지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옥주현의 무대 모습과 함께 공연을 함께한 동료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 가운데 흐리게 처리된 한 편지의 일부 내용 또한 공개됐는데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감사하고, '거짓된 말들이 고요해 질때까지 우리가 함께할 수 있기를'"이라는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옥주현은 "레드북은 마지막까지 레드북 세상 사람들처럼, 레드북 같은 마음과 레드북 같은 표현으로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꼭 안아줬다"며 "그동안 정말 고마웠습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옥주현은 공연을 앞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서 회차 배분을 둘러싼 잡음에 휩싸인 바 있다. 주연 안나 역에는 옥주현을 비롯해 김소향, 이지혜가 캐스팅 됐으며, 총 38회 공연 가운데 옥주현은 25회, 이지혜는 8회, 김소향은 7회를 맡았다. 이 가운데 김소향은 7회 공연 중 5회가 낮 공연으로 편성됐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캡처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캡처
반면, 극 중 안나와 함께 호흡할 '알렉세이 브론스키' 역의 윤형렬, 문유강, 정승원은 각 11회, 11회, 16회로 비교적 고르게 분배됐다. 이 과정에서 김소향은 최근 자신의 SNS에 "밤 밤 밤 할많하말(할 말은 많지만 하지 말자)"라는 짧은 글을 남겨 논란이 촉발됐다.

이에 옥주현은 자신의 SNS에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사진을 공개하며 "나의 죄명? 내가 옥주현이라는 거"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회차 편중 논란에 대한 심경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2022년에도 김호영이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며 인맥 중심의 캐스팅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옥주현은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으나 이후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 등 뮤지컬 1세대 선배들이 중재에 나서면서 두 사람의 갈등 일단락됐다.

한편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톨스토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19세기 후반 러시아 귀족부인 안나 카레니나가 젊은 장교 알렉세이 브론스키와 '금지된 사랑'에 빠지며 파멸에 이르는 과정을 다룬다. 작품은 2018년 국내 초연 이후 2019년 재연을 거쳤으며 이번이 세 번째 공연이다. 옥주현은 초연 당시에도 안나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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