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축구경기 도중 무차별 총격…관중 등 1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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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포함 12명 부상
마약 카르텔 소행 추정

멕시코 치안당국 관계자들이 사건 현장에 통제선을 설치하는 모습. 연합뉴스멕시코 치안당국 관계자들이 사건 현장에 통제선을 설치하는 모습. 연합뉴스
 멕시코에서 축구경기장에서 무장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11명이 숨졌다.

AP통신은 25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나후아토주 살라망카시의 한 축구장에 무장 괴한들이 경기 도중 난입해 현장 관중 등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10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부상자는 어린이를 포함해 12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세사르 프리에토 살라망카 시장은 이번 공격이 최근 이어진 '범죄의 물결'의 일환이라며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에게 단속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연방정부는 최근 마약과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단속을 진행 중이지만, 지난해 11월 마약 카르텔 단속 과정에서 미초아칸주 우루아판시의 카를로스 만소 시장이 암살당하는 등 치안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멕시코 정부는 지난해 살인율이 인구 10만명당 17.5건으로 2016년 이후 가장 낮았다고 발표했으나, 실제 살인율은 이보다 높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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