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일 줄이겠다"…산업부, 기업처럼 생산성 진단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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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장관, 산업부 업무보고 중 아이디어 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산업통상부 제공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산업통상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가 '가짜 일 줄이기'의 일환으로 일반 기업과 같이 외부기관으로부터 생산성 수준에 대한 진단을 받는다.

산업부 오승철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산업부 공공기관 업무보고 브리핑에서 "현재의 생산성 수준과 관련해 외부 기관의 객관적인 진단을 받아보기로 했다"며 "산업부의 현 수준을 가감 없이 진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산업부 김정관 장관은 지난달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가짜 일 30% 줄이기'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소개한 바 있다. 이후 가짜 일 신고센터를 도입하는 등 추진에 나섰다.

생산성 진단을 받아보자는 아이디어는 산업부 유관·공공기관 업무보고 도중 나왔다. 김 장관이 산업부 유관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의 업무보고를 받던 중 '산업부도 현 생산수준을 진단해보자'는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부는 이날부터 외부 컨설팅 기관들을 만나 생산성 지표 측정 및 진단 방식 등 세부 계획을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총 25개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김 장관은 업무보고에서 가스공사, 가스기술공사, 가스안전공사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사업이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가스 분야 AI 사업 협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원전 수출과 관련해서는 AI·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안정적 전원으로서 원전 시장이 확대 있는 상황에서 '팀코리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는 내부 갈등을 해소하지 못한 채 해외 시장을 이야기 할 수 없다"면서 "한전과 한수원이 한 팀이 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세계시장에서 성과를 만들어 가아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석유공사에는 5월까지 예정된 조직혁신 방안 마련을 기다리지 말고 석유공사가 신속히 자체 개혁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대왕고래 시추와 관련해 가스가 나오지 않았다는 결과보다는 투명성, 소통 부족 등 진행과정 상의 문제가 더 심각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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