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령관 38년만에 非육사…육군 정책실장 등도 물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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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 출신 박민영 소장 발탁…육군 인참부장 등도 학군 등 발탁

연합뉴스연합뉴스
12·3 불법 비상계엄에 동원된 국군정보사령부의 새 지휘관이 1988년 이진백 사령관 이후 38년 만에 처음으로 비육사 출신이 발탁됐다.
 
9일 군 당국에 따르면 조선대학교 학군장교(ROTC) 출신 박민영 육군정보학교장이 이날 소장으로 진급하며 정보사령관에 부임했다. 그는 1993년 ROTC 31기로 육군 소위에 임관했다.
 
이밖에 육사 출신이 중용됐던 육군 인사참모부장과 육군 정책실장에도 각각 장희열(ROTC 32기)소장과 이경진(학사 23기) 소장이 임명됐다.
 
정보사는 직전 문상호(육사 50기) 사령관과 노상원(육사 40) 전 사령관 등이 12·3 비상계엄에 가담하면서 개혁 대상에 올랐다.

정부는 이날 군 소장 및 준장 진급 선발과 주요 직위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육군 준장 박민영 등 27명, 해군 준장 고승범 등 7명, 해병 준장 박성순, 공군 준장 김용재 등 6명(전체 41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켰다.
 
또 육군 대령 민규덕 등 53명, 해군 대령 박길선 등 10명, 해병 대령 현우식 등 3명, 공군 대령 김태현 등 11명(전체 77명)을 준장으로 진급시켜 주요 직위에 임명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2023년 채 해병 순직 사건 조사 과정에서 항명 혐의로 재판을 받았던 박정훈(대령) 전 해병대 수사단장과, 12·3 불법 비상계엄 당시 수도방위사령부 작전처장으로서 특수작전사령부 병력의 국회 헬기 투입을 지연한 김문상 대령이 포함됐다.
 
이들은 준장을 진급하면서 각각 국방조사본부장 대리와 합동참모본부 민군작전부장으로 보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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