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민주당, 미국 최대 도시 시장에 공산주의자 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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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경고했듯이 적들은 '미국 공산화' 도모"
대선 1년 자축 "작년 오늘 미국인, 주권 되찾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 조란 맘다니의 뉴욕시장 당선인. 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 조란 맘다니의 뉴욕시장 당선인. 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민주당 조란 맘다니의 뉴욕시장 당선과 관련해 "민주당은 미국 최대 도시 시장에 공산주의자를 앉혔다"고 색깔 공세를 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메리카비즈니스포럼에서 "내가 수년간 경고했듯이 민주당은 미국을 공산주의 쿠바, 사회주의 베네수엘라로 만들기로 작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공산주의와 상식 사이에서 선택해야 한다"며 "이곳 마이애미는 곧 뉴욕시의 공산주의를 피해 달아나는 이들을 위한 피난처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도 자신의 주요 거주지를 뉴욕 맨해튼의 트럼프 타워에서 지난 2019년 9월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로 신고한 바 있다. 
 
당시 언론에서는 트럼프의 거주지 이전의 주된 이유로 낮은 세금과 정치적 이유 등을 꼽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선 승리 1년을 맞아 그동안의 치적을 한껏 자랑했다. 
 
그는 "2024년 11월 5일 미국인들은 우리 정부를 되찾았고, 우리 주권을 되찾았다"며 "우리는 어젯밤 뉴욕에서 주권을 조금 잃었지만, 우리가 잘 처리할테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맘다니가 시장이 되면 뉴욕시에 대한 연방정부의 자금 지원을 제한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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