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실세 "부산회담 성공적…합의 성실 이행해야"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0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핵심요약

허리펑 부총리 "중미 경제무역 관계 발전 방향 제시해"

연합뉴스연합뉴스
중국의 경제실세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중국을 방문 중인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최근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이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그동안 5차례에 걸친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 대표단을 이끈 허 부총리가 지난 4일 베이징에서 솔로몬 CEO를 만나 "중미 양국 정상이 얼마 전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회담했다"며 "향후 양국 경제무역 관계에 대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30일 부산 김해공항 공군기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희토류 수출통제 조치 유예와 펜타닐 관세 인하, 미국산 대두 구매 등의 사안에 대해 합의했다.

허 부총리는 "양국은 정상 간 도달한 일련의 중요한 합의를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면서 "이는 양국 기업의 안정적인 예측에 도움이 되고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며 글로벌 경제의 안정적 발전에도 이롭다"고 밝혔다.

솔로몬 CEO는 골드만삭스는 중국 경제의 발전 전망을 좋게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골드만삭스가 중국 자본시장의 고품질 발전을 위해 계속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허 부총리는 같은날 홍콩에서 열린 국제금융리더 투자서밋에서는 영상 축사를 통해 "중국이 높은 수준의 제도적 대외 개방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솔로몬 CEO를 비롯해 모건스탠리의 테드 픽 CEO 등 월가의 거물급 CEO들이 대거 참석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