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AS' 황희찬, 4개월 만의 공격 포인트…울버햄프턴, 카라바오컵 탈락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0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황희찬. 연합뉴스황희찬. 연합뉴스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이 시즌 첫 어시스트에도 웃지 못했다.

황희찬은 30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 첼시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울버햄프턴은 첼시에 3-4로 패하면서 16강에서 탈락했다.

지난 5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이후 첫 선발 출전이다. 황희찬은 국가대표 합류 후 부상으로 뛰지 못했고, 울버햄프턴으로 돌아간 뒤에도 선덜랜드와 8라운드에 결장했고, 번리와 9라운드는 교체로 뛰었다.

울버햄프턴은 전반에만 3골을 얻어맞았다.

전반 5분 만에 안드레이 산투스에게 실점했고, 전반 15분 타이리크 조지, 전반 41분 이스테방에게 골을 허용하며 0-3으로 끌려다녔다.

후반 반격했다. 황희찬도 힘을 보탰다. 후반 3분 만에 터진 만회골. 황희찬이 드리블로 첼시 진영을 돌파한 뒤 왼쪽으로 공을 넘겼고, 톨루 아로코다레가 공을 잡은 뒤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황희찬의 시즌 첫 어시스트이자, 8월31일 에버턴과 3라운드 1호 골 이후 첫 공격 포인트다. 황희찬은 후반 8분 경고도 받았다.

울버햄프턴은 후반 28분 다비드 묄러 볼페의 골로 바짝 추격했다. 게다가 후반 41분에는 리암 델랍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후반 44분 오히려 제이미 기튼스에게 골을 내줬다. 후반 추가시간 다시 첼시 골문을 열었지만, 동점을 만들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황희찬은 슈팅 2개를 때렸지만, 유효슈팅은 없었다. 어시스트 1개와 함께 동료 슈팅으로 이어진 키 패스 2개를 기록했다. 소파스코어 평점은 6.5점. 울버햄프턴 내 중간이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