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112개 시스템 복구… 새올시스템으로 '국민신문고'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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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전산망 복구율 17%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현장. 연합뉴스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현장. 연합뉴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일주일째 정부 전산망 시스템 장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전체 647개 시스템 가운데 17%인 112개가 복구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오전 10시까지 복구를 마친 시스템은 소방청의 119안전신고, 행정안전부 국가기록포털, 과기정통부 전파연구원 전자민원센터 등 모두 112개라고 밝혔다.

정부는 국민신문고 서비스 중단으로 국민 불편이 초래됨에 따라, 과거에 썼던 시·군·구 새올시스템의 온라인 상담 창구를 복원해 지자체별 온라인 민원상담 서비스를 재개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 시스템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8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 시스템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8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대본부장인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필수적인 행정 서비스부터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우선 순위를 두고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의 복구 속도가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민간 전문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연구기관 인력까지 현장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과 서울종합방재센터, 서울남대문경찰서를 잇따라 방문해, 추석 연휴 기간 행정 서비스와 국민안전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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