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오른쪽)과 가수 키스 어번. 니콜 키드먼 SNS 캡처할리우드 잉꼬부부로 알려졌던 배우 니콜 키드먼과 가수 키스 어번의 파경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어번의 불륜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매체 TMZ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니콜 키드먼의 측근들을 인용해 키스 어번이 다른 새로운 여성과 함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키드먼은 해당 의혹을 부인하지 않고 있으며, 부부가 살았던 테네시주 내슈빌 전역에 소문이 퍼졌다고 전했다.
내슈빌 음악계 관계자는 영국 데일리 메일에 "업계에서 어번이 젊은 여성과 함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모두가 그 소문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다들 누구인지 알고 싶어 하지만, 아직은 미스터리"라고 말했다.
앞서 키드먼은 어번과 19년 만에 결별한 데 이어 결국 어번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다.
TMZ는 소식통을 인용해 키드먼이 갑작스럽게 이혼 소송을 결정했다고 전하며, 이혼 서류를 확인한 결과 키드먼과 어번이 자녀 양육권과 양육비에 대한 합의는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세부 사항 조율을 위해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