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머리 충돌로 뇌사 판정' 스페인 19세 골키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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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콜린드레스 인스타그램CD 콜린드레스 인스타그램
경기 중 머리 충돌로 쓰러진 스페인 19세 골키퍼가 세상을 떠났다.

AP통신은 30일(한국시간) "스페인의 19세 골키퍼 라울 라미레스 오소리오가 5부리그 경기 도중 다른 선수와 충돌한 뒤 머리 부상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5부리그 CD 콜린드레스 소속 오소리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7일 열린 레비야전에서 상대 공격수와 머리를 부딪힌 뒤 쓰러졌다. 응급 처치와 함께 의식을 찾았지만,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두 차례나 심정지가 왔다. 오소리오는 뇌사 판정을 받았다.

AP통신에 따르면 오소리오의 가족이 장기 기증을 결정하면서 사망했다.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는 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오소리오의 가족과 친구, 동료, 구단에 깊은 애도를 전한다. 오소리오가 편히 쉬길 바란다"고 추도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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