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제공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테마별 콘텐츠 추천작을 공개했다.

29일 웨이브에 따르면 신작 드라마부터 음악 콘서트, 국내 최초 공개된 신작 해외시리즈까지 남녀노소 취향에 맞게 골라볼 수 있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소개됐다.

보이스 피싱 피해자가 딥페이크로 범죄에 맞선 '단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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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드라마 분야에 지난 24일 첫 공개된 웨이브·드라맥스 시리즈 '단죄'가 꼽혔다. 작품은 보이스 피싱 사기로 가족과 꿈 모두를 잃은 무명 배우 하소민(이주영)이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거대 보이스 피싱 조직에 잠입, 인생을 건 복수를 감행하는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여기에 경찰대 수석 출신 엘리트 형사 박정훈(구준회)은 하소민과 함께 조직의 실체를 파헤친다. 작품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30분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전 레전드 협상가이자 현 치킨집 사장으로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신사장(한석규)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는 tvN '신사장 프로젝트' 역시 꼽혔다. 작품은 원칙주의 신입 판사 조필립(배현성)과 생활력 만렙 배달 요원 이시온(이레)이 신사장의 든든한 아군으로 활약하는 내용을 다룬다.

첫 공개 후 웨이브 드라마 장르에서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눈길을 끌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화요일에 웨이브와 tvN에 동시 공개된다.

이밖에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이영애)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김영광)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KBS2 '은수 좋은 날'과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세 여자가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 MBC '달까지 가자' 등이 소개됐다.

가왕 조용필의 레전드 단독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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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무대 또한 마련됐다. 지난 9월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KBS 광복 8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조용필 - 이 순간을 영원히' VOD가 오는 6일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이번 콘서트는 조용필이 1997년 '빅쇼' 이후 약 28년 만에 서는 KBS 단독 무대로, 조용필과 함께 무대를 꾸며온 밴드 '위대한탄생'이 함께해 기대를 모았다. 2만여 석의 고척돔을 가득 채운 현장의 뜨거움을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안방에서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또, KBS 심야 뮤직 토크쇼 최초로 시즌제 방송을 도입해 2023년부터 박재범, 최정훈(잔나비), 악뮤, 이효리, 지코, 이영지, 박보검이 차례로 MC를 맡아 총 7개의 시즌을 진행하며 대한민국 대표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더 시즌즈' 시리즈가 모두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이번 '10CM의 쓰담쓰담'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 특유의 재치와 센스가 돋보이는 10CM 입담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깊이 있는 음악 토크를 선보인다. 최근에는 그룹 아이들(i-dle) 우기, 인피니트 김성규, 멜로망스 김민석, 2PM 장우영, 정세운 등 만능 아티스트들이 출연하기도 했다.

장수 예능 반열에 오른 괴담 '심야괴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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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분야에선 지난 2021년 파일럿으로 첫 시작돼 시즌 5까지 이어온 MBC '심야괴담회'가 꼽혔다. 작품은 2개월 만에 정규 편성된 국내 최초 괴담 스토리텔링 예능으로, 랜선 방청객들의 투표를 통해 가장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웨이브에서도 예능 시청 시간 순위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는 중이다.

이밖에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크라임씬' 시즌1부터 시즌3가 꼽히기도 했다. 작품은 매 시즌 사건 구성, 스케일 등 진화를 거듭하며 탄탄한 코어 팬덤을 형성할 정도로 주목을 받는다. 박지윤, 장동민, 장진, 김지훈 등 출연진들이 맹활약하며 웃음과 긴장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