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 SNS 폐쇄한 165만 유튜버, 감자튀김 브랜드는 '계약해지' 무슨 일?[이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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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 어려운 이런 일들, 바로 전해드립니다.

감자튀김 브랜드 '브뤼셀프라이'가 유튜버 상해기와의 계약 전면 해지를 발표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상해기는 구독자 165만명을 보유했던 유튜버로, 이 브랜드는 '상해기 감자튀김'으로 불리며 인지도를 높여왔습니다. 최근 한 30대 남성 유튜버가 음주측정을 거부하다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상해기 채널 구독자 감소와 SNS 계정 폐쇄, 이번 계약 해지까지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때 구독자 165만명을 보유했던 유튜버 상해기가 감자튀김 브랜드 브뤼셀프라이를 홍보하는 영상. SNS 캡처한때 구독자 165만명을 보유했던 유튜버 상해기가 감자튀김 브랜드 브뤼셀프라이를 홍보하는 영상. SNS 캡처
한때 구독자 165만명을 보유했던 유튜버 상해기가 참여한 감자튀김 브랜드 '브뤼셀프라이'가 돌연 계약 전면해지를 발표해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브뤼셀프라이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상해기와 계약을 전면 해지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브뤼셀프라이는 시즈닝과 토핑 등을 원하는대로 조합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감자튀김 브랜드다. 특히 유명 유튜버 상해기가 직접 기획 및 운영에 참여했다고 홍보하면서, '상해기 감자튀김'으로 인지도를 높여왔다.

브뤼셀프라이는 26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상해기와 계약을 전면 해지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브뤼셀프라이 홈페이지 캡처브뤼셀프라이는 26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상해기와 계약을 전면 해지 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브뤼셀프라이 홈페이지 캡처
브뤼셀프라이는 "최근 논란 있었던 상해기는 현재 법률 대리인을 통하여 전면 계약 해지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번 사안으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되고 무엇보다 가맹점주님들께 심려와 피해를 끼치게 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언급된 논란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브뤼셀프라이는 CBS노컷뉴스에 "따로 인터뷰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만 전했다.

그동안 '상해기 감자튀김'으로 인지도를 높여온 만큼 브뤼셀프라이의 갑작스러운 결정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SNS 캡처그동안 '상해기 감자튀김'으로 인지도를 높여온 만큼 브뤼셀프라이의 갑작스러운 결정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SNS 캡처
앞서 지난 23일 유튜브 구독자 165만명을 보유한 30대 남성 A씨가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하다가 체포된 사실이 전해졌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그는 21일 새벽 3시 40분쯤 경찰의 정차 지시를 무시하고 차량을 버리고 달아났으며, 현행범 체포된 이후에도 음주측정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상해기를 의혹 당사자로 추정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그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현재 162만명 수준으로 급감했고 개인 SNS 계정은 폐쇄된 상태다.

21일 업로드된 채널 영상에는 관련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음주측정 거부하는 속도로 왔다", "165만 유튜버 음주측정 거부 기사 보고 왔으면 추천", "차 버리고 갈 정도로 맛있는 집 영상인가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브뤼셀프라이를 언급하며 "본인이 운영하는데 왜 대표모델 계약 해지하는 것처럼 말하냐"는 댓글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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