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세상을 떠난 유튜브 크리에이터 대도서관. 대도서관 유튜브 캡처최근 세상을 떠난 유튜브 크리에이터 대도서관(나동현)의 49재가 오는 10월 23일 진행된다.
13일 대도서관의 유튜브 채널에는 새로운 안내 사항이 올라왔다. 우선, 대도서관의 마지막 49재는 인천 남동구에 있는 만월산 약사사에서 치러진다. 오는 10월 23일 목요일 정오다.
위로의 뜻을 전하고 싶은 이들도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편지나 꽃은 사찰 안내에 따라 매주 월요일 정리될 예정이다.
대도서관이 기르던 반려견 단추, 꼬맹이는 현재 여동생이 돌보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현재 강아지 두 마리 모두 밥도 잘 먹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대도서관 측은 전했다.
꼬맹이는 걸음걸이에 이상이 보여 병원 진료를 받았고, 노령으로 인해 십자인대와 슬개골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오늘(14일) 수술이 예정돼 있다.
또한 대도서관의 유튜브 채널과 팬 카페에 관해서는 "앞으로도 팬분들께서 대도서관님을 추억하며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실 수 있는 공간으로 유지될 예정"이라며 "채널과 팬 카페에서 대도서관님과의 소중한 순간들을 함께 떠올려 주신다면 감사하겠다"라고 알렸다.
대도서관은 이달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세대 인터넷 방송인으로서 널리 이름을 알린 대도서관은 147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