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캡처방송인 윤정수가 오는 11월 결혼식을 앞둔 예비신부 '광저우 여신' 원자현과 함께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애정을 과시했다.
윤정수는 원자현의 알뜰함을 매력으로 꼽으면서 "주차비 나오는 게 싫으니까 지하철 타고 가자고 하더라" "쓸데없는 지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습관을 바꾸는 건 되게 어렵다"며 "그런데 가족이 될 사람이 그러니까 '나도 그렇게 해야 되는구나'로 생각이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제작진 인터뷰에서 원자현에 대해 "악플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며 "그 사람은 그걸(악플 피해) 잊은 지 10년이 넘었으니 '잘할까?' 걱정도 된다"고 했다.
원자현 역시 "오히려 스포츠 방송으로 이름이 알려지고 나니 적응이 안 돼서 힘들었다"며 "기사도 선정적으로 나고, 그런 면이 많이 부각돼 부담스럽고 스트레스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10여 년 만에 연락해온 윤정수와 작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만날수록 제 이상형과 맞아떨어졌는데, 섹시하고 지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