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폴란드 공군 소속 F-16 전투기가 에어쇼 리허설 도중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 매체들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오후 7시 30분쯤 폴란드 중부 라돔에서 열리는 에어쇼를 앞두고 훈련 비행을 하던 F-16 전투기가 활주로에 추락했다고 전했다.
아담 슈라프카 폴란드 정부 대변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를 통해 "안타깝게도 조종사가 사망했으며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시 국방부 장관이 사고 현장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사고 원인과 조종사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이번 사고로 30~31일 개최 예정이던 라돔 에어쇼는 취소됐다.